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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배캠', 폴 메카트니 전속 사진작가 찍은 배철수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0-02-07 11:16:24 l 최종수정 2020-02-07 13:26: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작가 MJ KIM과 작업한 30주년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는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팝 음악 전문 방송으로, 단 한 번의 DJ 교체 없이 30년째 진행되어 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배캠’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의 BBC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Live at the BBC’라는 이름으로 5일간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30주년이라는 특별한 역사에 걸맞게 2008년부터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유명 사진작가 MJ KIM이 30주년 기념 포스터 촬영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일체의 장식 없이 DJ 배철수가 직접 쓴 글씨체, 일명 ‘찰스체’로 적힌 ‘배철수의 음악캠프’만이 담겨 있다. 그리고 실제 ‘배캠’의 생방송이 진행되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DJ 배철수가 변함없는 모습으로 앉아있어 눈길을 끈다. 30년간 군더더기 없는 진행으로 청취자들에게 편안한 퇴근길 벗이 되어준 ‘배캠’의 성격을 그대로 살려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작가 MJ KIM이 본인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 사진은 MJ KIM이 무려 100년의 연식을 자랑하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사진을 현상하는 등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한 결과물이다. 아직도 가끔 LP로 음악을 선곡하는 등 아날로그 감성을 놓지 않고 있는 DJ 배철수의 스타일을 표현한 것. 카메라 렌즈를 주시하고 있는 배철수의 힘 있는 눈빛에서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배캠’의 ‘디스크자키’로 활약하고 있는 그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30주년 프로젝트의 첫 시작 ‘배캠 30주년 특별 생방송 Live at the BBC’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17일 방송에는 지난해 ‘2002’라는 곡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앤-마리(Anne-Marie)가 출연해 ‘배캠’만을 위한 특별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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